결혼준비 많이 묻는 질문 10가지

결혼준비 많이 묻는 질문 10가지

지난 1월 상견례 부터 식장 예약을 시작으로약 10개월 가까이 긴 시간동안 결혼준비를 해오면서 오긴 올까 싶은 먼 날이었던 결혼식 날짜가 진짜로 다가오니 이상하다 싶었다.결혼식 일주일전에 입주를 할지는 몰랐으나 신혼여행 짐도 싸고 하려면 각자 식장에 오는 것 보다는 같이 지내면서 준비하는게 더 편하고 확실할 것 같아서 결혼식 날짜보다 신혼집 입주를 먼저 하게 됐더니 살림에 조금더 비중이 커지는 바람에 결혼식이랑 신혼여행 준비가 약간 뒷전으로 된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제가 더 잘챙겼어야 하는데 자꾸 집안 인테리어 소품 사는 거에 재미가 붙었는지 집중하는 바람에 그만.a그래도 꼼꼼하게 잘 챙겨주시는 플래너님이 계셔서 보내주신 메일내용에 따라 각자의 역할 분담과 함께 준비를 차근히 진행하는 중입니다.


결혼준비과정1


10 신혼집 마련, 가전/가구 구매

결혼 준비 중 중요한 과정 중 하나는 신혼 여행 준비 및 가전/가구 구매입니다.신혼집을 준비하는 시기는 경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결혼 준비 시작 전에 준비하는 예비부부도 있고, 결혼식 직전에 준비하는 예비부부도 있습니다.신혼부부를 위한 집 마련과 결혼식을 위한 가전/가구 구입은 신혼부부와 양가 부모가 협의를 통하여 할 수 있습니다.


결혼준비과정2


혼자만 하는 결혼 준비

결혼은 둘이 좋아서 한다고 했는데눈을 떠보니 어느새 혼자서만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결혼의 과정은 자료 조사와 선택의 연속입니다.그런데 어느 순간 물어보면”자기가 편한대로 선택해”라는 대답만 돌아옵니다.나는 누구랑 결혼을 하는 것인가.실제로 결혼 준비 카페에 들어가보면결혼 준비를 혼자만 하는 것 같다는 글을 종종 봅니다.당연히 이러한 시간이 쌓여 지치게 되면싸우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물론 이상적으로 서로 손발이 잘 맞아서결혼준비가 착착 진행된다면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현실적으로 그러기는 쉽지 않습니다.


결혼준비과정3


본식 DVD

DVD 하고 후회하는 사람은 없으나안하고 후회하는 사람은 있다하는게 좋기는 하다 그렇지만 이것도 결국 돈이다신부대기실에 대기하는 신부는 입장 전까지 로비의 모습이나 양가 어머님들의 화촉점화 그리고 신랑입장을 볼 수 없습니다.DVD를 안하게 되면 사진으로만 확일 할 수 있죠아무래도 전문가가 촬여하는 것이니 친구들의 핸드폰 동영상과는 화질의 차이가 크긴합니다결혼식 끝나고 거의 안보기는 하는데 기록용으로라도 가지고 있는것과 없는것은 다릅니다본식이 끝나면 느끼겠지만 어떻게 하루가 지나간지 모릅니다.


결혼준비과정4


STEPD3개월

촬영사진 셀렉&컨펌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원본들을 보내줍니다.사진을 엄청 많이 찍기 때문에,너무 중복된 사진들을 어느정도 추려서 줍니다.그래도 중복 사진이 엄청 많긴 합니다.(생각을 안해봤는데원본파일 받는 옵션을 안하면 직접 스튜디오 셀렉해야 될수도 있을 듯 하네요)이 똑같듯이 다른 사진들 중에서잘 나온 사진들을 선택해야 합니다.또한 컨셉마다 표정마다 앨범에 넣고 싶겠지만,그러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원하는 컨셉들을 골라내고, 또 그 안에서 잘나온 사진들을 골라내야 합니다.정말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청첩장 제작 및 발송

결혼준비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청첩장 제작 및 발송입니다. 웨딩홀 예약 시에 이미 예상 하객수가 결정되므로 이에 따라 청첩장을 준비하면 되는데 요즘에는 종이 청첩장과 모바일 청첩장 모두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지만 이때 주의할 것은 예상 하객수에 딱 맞춰서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50100명 정도는 여유를 두고 인쇄하는 것이 좋습니다.청첩장을 발송했으면 그걸로 끝이 아니고 따로 연락해두는 것이 예의이며 어설픈 인간관계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차라리 청첩장을 보내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낫습니다.

자네에게 내 딸을 줄수없네 ) 하는 대사를 해보고 싶었던 장인어른이 앞뒤안재고 일단 던지신다음에 험험.그 다음으로 날을 잡아야하는데 양가의 종교와 관련이 있습니다. 보통 시댁이나 친정에서 점집에 가서 날을 받아다 주실때도 있고그거 아니면 (엄마 아빠 날잡는거 별 상관없으면 우리가 알아서 잡아도 되요?) 라고 물어본뒤 허락받고다만, 가능하면 최소 6개월(1년 정도가 여유로움) 의 여유를 두고 날을 잡는게 좋습니다. 결혼식을 준비할때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까먹는 경향이 있는데 결혼식은 조상대대로 내려온 문화의 산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