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7급 공무원 임금 공개

5년차 7급 공무원 임금 공개

국가공무원은 크게 정무직, 일반직, 특정직, 별정직으로 나누는데 일반직 공무원은 특정직과 더불어 국가공무원을 대표합니다. 2022년 기준 국가공무원 75만 명 중 일반직 공무원의 수는 17만 8천 명입니다. 일반직 공무원은 줄여서 보통 일행직이라고 부르는 일반직 내 행정직군의 행정직렬이 일반직 공무원을 대표합니다. 일행직이 공무원 채용 시에도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합니다. 우리들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흔히 보는 공무원들은 국가공무원이 아닌 지방공무원 행정직렬 공무원들입니다.

국가직, 지방직 소속은 다르나 봉급에 있어서는 모두 일반직공무원 및 일반직에 준하는 특정직 및 별정직 봉급표를 따릅니다. 일반직 공무원 또한 다른 공무원들과 비슷하게 급여명세서를 보시면 봉급에 각종수당을 더한 보수계와 소득세, 건강보험료 등이 포함된 공제계로 나뉩니다.

공제계 항목은 매달 받는 월급에서 원천징수 하는 항목입니다. 공제계 항목들은 일반 사기업 근로자들과 비슷하게 소득세, 지방소득세, 건강보험료, 장기요양보험료를 공제합니다. 일반직 공무원들은 선택 의해 행정공제회비를 납부합니다. 행정공제회비는 1만 원 150만 원 납부를 하는데 공무원들은 적금대신 많이 가입하고 있습니다. 행정공제회에 가입하면 공제회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퇴직 시 납부금에서 부가금을 더한 금액을 받습니다.

공무원들은 공무원연금을 제외하면 회사원과 다르게 퇴직금이 없기 때문에 많은 공무원들이 공제회를 가입합니다. 공제가입 비용 외에 상조회비, 노조가입 비용 등이 있으나 금액은 크지 않습니다.

자. 가족수당

부양가족수에 따라 가계보전수당으로 매월 가족수당을 받습니다. 올해 첫째, 둘째 자녀에 대하여 각각 1만 원씩 인상되었습니다. 금액은 배우자 4만 원, 첫번째 자녀 3만 원, 둘째 자녀 7만 원, 셋째 자녀 이상은 10만 원 지급하며 등등 외조부모님 등 부양가족은 2만 원을 지급받습니다. 가족수당은 부양가족 각각 지급하므로 4인가족의 경우 14만 원을 지급받습니다. 부부공무원은 일방만 배우자수당을 받습니다. 가족수당 지급기준은 주민등록등본표에 의합니다.

2 소방공무원 외근직 5년 근무자 세전연봉 약 5686만 원입니다.

5년 근무한 소방공무원은 8급 8호봉 소방교로서 세전연봉 약 5686만 원입니다. 4대 보험, 세금을 공제한다고 가정해도 세후 약 4842만 원으로 세후 월급 약 400만 원 내외로 받게 될 것입니다. 출동비와 야간 간식비 같은 작은 수당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5년 차 직장인으로서 평균을 감안하면 사실 아주 높은 연봉에 속합니다. 하지만 이 고연봉이 높은 초과근무시간 때문이기에, 하는 일에 비해 많이 받는다는 것은 쉽게 말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만큼 육체적, 정신력으로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2 소방공무원 내근직 5년 근무자 세전연봉 약 4689만 원입니다. 내근직의 경우 초과근무 시간이 분명히 적습니다. 예시에는 30시간기초 1020시간 정도 반영해 약 25만 원 책정해서 계산했습니다.

월급 실수령액

공안직 공무원 또한 다른 공무원들과 비슷하게 대통령령인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따릅니다. 월급명세서를 보면, 월급 및 각종수당을 더한 보수계와 소득세, 건강보험료 등을 더한 공제계가 있습니다. 실수령액은 보수계에서 공제계를 뺀 값입니다. 즉, 실수령액 보수계봉급각종수당 공제계세금입니다. 공안직 공무원 월급명세서의 각 항목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2023년 공안직 공무원의 봉급표는 공무원 보수규정 별표 4 공안업무 등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봉급표에 나와 있습니다.

올해는 다른 공무원과 비슷하게 작년인 2022년에 비해 1.7 인상되었습니다. 원래 공안직 공무원의 봉급표가 공무원 중에서 가장 우대받았으나 올해 경찰과 소방직 공안직에 수준으로 봉급표가 인상되어 그 위상이 조금 내려갔습니다.

이상 일반직 공무원들의 월급명세서에 있는 월급 및 각종수당, 공제항목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일반직 공무원들은 다른 공무원들에 비해 공무원이면 받을 수 있는 기본항목에 대해서만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요즈음 MZ세대 사이에서 일반직 공무원은 하는 일에 비해 열정페이가 많고 조직문화도 보수적이라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 기사에서도 공무원의 인기가 예전과 같이 않으며 경쟁률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경찰공무원의 급여가 공안직 수준으로 인상됨에 따라 교사 등 특정직 공무원에 비해 일반직 공무원들의 소외감이 갈수록 커지는 것 같습니다.

특정 연차의 경우, 다른 공무원과 일반직 공무원의 기초 월봉급액 차이가 20만 원 이상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일반직 공무원의 급여인상요구가 갈수록 커질 것 같습니다. 물가상승 시대는 회사원, 공무원 할 거 없이 모두가 힘든 시대인 거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